한라산국립공원에서는 삼지닥나무가 봄을 맞이하며 샛노란 꽃을 피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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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닥나무는 우리나라 남해와 제주도에 분포하는 팥꽃나무과에 속하는 나무다.
이 나무는 3갈래로 갈라지는 가지가 특징이기 때문에 삼지(三枝)닥나무라고 부른다.

형태는 낙엽 관목으로 높이 1~2m까지 자라고, 꽃은 노란색으로 고개를 숙인 모습이다. 나뭇잎이 나오기 전에 꽃이 먼저 핀다. 꽃받침통의 바깥쪽은 부드러운 털이 감싸고 있다.

이에 한라산국립공원 관계자는, “최근 한라산국립공원 관음사지구 영주장 주변 숲 속을 모니터링 하던 중, 삼지닥나무가 수십 그루 모여 자라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며 “누가, 언제, 어떤 목적으로 삼지닥나무를 심었는지는 알려진 바가 없지만, 아직은 공기가 차가운 산간지역 낙엽활엽수림대에 풋풋하면서도 상큼한 꽃향기가 가득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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