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제주시 갑) ⓒ뉴스제주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예비후보는 21일 신(新) 제주인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핵심 정책을 제시했다.

강창일 예비후보는 우선 정부 산하 원스톱 이주민통합지원종합센터 설치를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는 "현재 제주는 전국에서 인구대비 유입인구가 가장 많은 지역으로 유입 인구는 과거 휴양형에서 투자 및 일자리 찾기 등 생활형으로 전환됐으며, 60세 이상보다 30~50대 인구가 대세"라고 설명했다.

특히 "이주민통합지원종합센터를 고용노동부 산하 또는 제주도지원위원회 사무국 산하에 설치·운영해 국내외 이주민 지원을 비롯해 이주민의 투자, 주택, 법률, 성활 등에 대한 통합 업무를 담당토록 하고 전문가 및 멘토링단의 상담서비스와 주민 갈등문제 해결 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외국인 근로자를 위해 설치되어 있는 소지역 센터를 거점형 외국인 인력지원센터로 승격해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2015년 기준 도내 외국인 근로자수는 총 2,310명으로 2014년 1,951명에 비해 15.6% 증가하는 등 해마다 증가추세"라며 "외국인근로자를 지원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거점형 외국인인력지원센터가 있지만 제주에는 소지역 센터로 대체되어 있어 원활한 지원 서비스 제공에 한계가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소지역 센터를 거점형 외국인인력지원센터로 승격해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적응 및 취업활동이 보장되도록 내실 있는 지원을 이뤄내겠다"고 말했다. 

또 "현재 여성가족부에서는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한 음악활동 지원을 통해 심리·정서적 안정 및 원활한 사회 적응을 도모하고 있다"며 "그러나 다문화청소년만을 대상으로 한 다문화청소년 오케스트라단에 한정되어 있고, 오케스트라단을 운영 중인 전국 학교 및 기관은 17개 기관에 불과하며 이 중 제주는 1곳"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대자가 한정적인 다문화 오케스트라단 지원 이외에도 다양한 문화 활동 지원 분야를 발굴하는 등 초·중·고 이주배경청소년의 문화 활동 지원을 확대해 실효성을 제고하겠다"며 "변화의 과도기에 직면한 제주의 도약을 위해 新 제주인의 안정적 정착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약속들을 성실히 지켜나가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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