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하루방비평>몇 년전 글로 인하여 모든걸 읽게 될 운명......

ㅡ어제부터 시작된 인터넷상에서 퍼진 인기 아이돌그룹인 2PM 리더인 박재범 한국비하발언이 이제는 각종 포털사이트와 각 토론사이트 등으로 번지고 있다.

 

 

갑작스런 상황으로 인하여 2PM팬들과 이에 비판하는 세력간의 상호간의 치열한 비난으로 인터넷상으로는 현재 폭주상태다.

그리고 2PM기획사인 JYP엔터테인먼트와 2PM의 리더인 박재범이 직접 사이트를 통해 한국비하 발언에 대해 사과문을 기재했음에도 불구하고 대다수의 사람들이 냉담한 반응을 보이고 있으며, 연예계에서 퇴출까지 요구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을 지켜보면서 일부 네티즌들은 인터넷에서 오래전 유승준사건이 떠오른다며 이러한 논란이 지속적으로 불거지게 되고, 여론마저 외면하게 된다면 박재범군도 어떨수 없이 떠나야 할 지도 모르게 된다면서 우려하였다.

 


왜! 여타 아이돌 스타들이 막말 중에 오직 박재범군에 이번 발언에 논란이 더욱 불거진 것일까?

선배들 이름을 장난으로 이야기했거나, 약간 분위기를 위해 다른사람을 비아냥거렸다거나, 팬들과의 논란, 방송컨셉이 그랬던 것과는 이번 건은 전혀 다른상황으로, 외국 네트워크사이트에 한국인, 더 나아가 한국이라는 자체를, 그것도 비아냥정도가 아닌 그 이상을 넘는 수준의. 비하의 정도를 넘어선 글로 한번도 아닌 여러번 글을 기재하였고, 그것에 관해 몇년동안 자기 자신도 모르다가 이번에 결국 터진 것이다.

대한민국에서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으며, 이들이 해외에서 국위선양과 한류를 이끄는 당사자이면서,. 그중에서도 요즘 핫이슈로 떠오르는 그런 팀 중, 최고의 팀의 리더인 그가 한 행동이니 더욱 파장이 클수밖에 없다.

 

 

 

박재범이 쓴 글을 보면 다음과같다.

외국의 유명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2PM의 재범이 인터넷에 한국과 한국인에 대해 비하하는 글을 여러 차례 올렸다는 게시물이 올라왔고, 그 게시물에는 재범이 JYP 연습생 시절이던 ‘05년 미국의 네트워크사이트인 마이스페이스에 “Korea is gay. I hate koreans. I wanna come back.로 해석을 하면 ”한국은 정말 너무나 역겹다. 나는 한국인들이 싫다. 당장 돌아가고 싶다”라는 글을 남겼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고, ’06년과 07년에는 “한국은 이상하다. 나는 랩을 잘 못하는데 사람들은 잘한다고 생각한다. 바보 같다”, “관두고 미국으로 돌아갈지도 모른다”, “가수 비는 더 이상 우리 회사가 아니다”, “돌아가고 싶지만 잘 모르겠다” 등의 글을 지속적으로 남겼다.

또한 이 사이트에 재범군은 한국에 온 이유에 대해 “빨리 해결해야 하는 비즈니스 때문에 한국에 있다. 일생의 행복을 위해 몇 년 정도는 희생할 수 있다. 미국으로 돌아갈 것”이라고 한국은 단지 비즈니스적인 나라라는 뜻의 글을 남겼다고 전했다.

이에 관련하여 방송과 인터넷매체인 뉴스와 각종 토론사이트에서는 이번 박재범군의 발언에 대해 “한국에서 돈만 벌고 미국으로 가버릴 친구인가”라거나 “그동안 2PM 이미지 좋았는데 실망”이라고 하였고, 몇몇 일부 사람들은 “당장 이나라를 떠나라”, “당신을 보면 유승준이 떠오른다”, “영원히 한국에서 떠나라”라면서 흥분을 감추지 않았다.

이에 박재범군을 옹호하는 네티즌들은“어릴때 친구들에게 한 소리에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것이 아니냐”, “당신도 평소에 한국에 대해 욕하지 않는가”,“어릴때 한 이야기다. 잘못은 솔직히 했지만 이제 용서해 주자”라는 글을 올리고 있지만 워낙 파장이 커 이에 대한 옹호의 글은 억양된 홍수의 글속에 파묻혀 버리고 있다.

이에 JYP와 박재범군이 해명의 글을 올렸지만 이에 대해서도 많은 네티즌들이 마음은 수그러지지 않고 마치 불에 석유를 부어 버린 듯이 더욱 더 논란이 커져 버리고 있다.

어느 한방송에서 돈 많이 벌어서 부모님께 마음놓고 쇼핑을 해주겠다고 말하던 순수한 친구.....

그런 친구가 어느날 효자에서 한국비하발언의 대표주자로 낙인찍혀 버렸다.

필자도 솔직히 이 친구에 대해서는 잘모르지만, 여러곳의 매체를 통해 이들이 평소에 모든일에 열심히 하고 ,평소 아이돌이라 하면 단지 이쁜 이미지가 대수인 가운데, 이번 이팀은 남성적이고 열정적인 이미지의 아이돌이라는 브랜드로 가요시장에서 선점하는 독특한 친구들이란 이야기는 들었다.

열심히 하는 젊고 유망한 친구들이 몇 년전 글로 인하여 하루아침에 모든 것을 잃게 되어 버린 것이다. 

그렇게 한국에서 유명해지고 돈을 벌고자 하는 마음이였으며, 공인이 되겠다는 마음가짐이였으면 더욱더 철저한 자기관리가 있어야 했었다.

그는 한팀이 리더이고, 한류의 핵심이고, 많은 청소년들의 우상이였던 점을 인식했어야만 했는데 이번 사건으로..... 참으로 안타깝다....

이번 사건으로 인하여 팀도, 회사도 , 그리고 가장 중요한 자신의 꿈과 이상을 이룩해 나아가는 바탕인 근간을 잃어 버리게 된것이 필자는 너무나 아쉽고 안스럽다. 


 

 

다음은 JYP엔터테인먼트에서 올린 사과문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JYP 엔터테인먼트입니다.

우선, 본사 소속 가수인 2PM의 재범군의 예전 MySpace관련 글들로 큰 실망과 배신감마저 느끼셨을 많은 팬 분들 및 모든 분들께 사과 드립니다.

저희는 해당 사안이 불거지기 시작한 오늘(9월 5일)오전부터 2PM의 모든 멤버와 재범군과 길게 대화를 나눴습니다.

물론, 연습생 시절부터 많은 대화를 나누어 왔지만, 오늘은 더 진솔하고 솔직하게 대화를 나눈 후 저희가 확신할 수 있었던 것은 재범군이 당시 한국과 한국인을 비하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다기보다는 자기 자신의 상황과 자신을 둘러싼 주변 처지에 대한 원망이었던 것을 치기어린 방식으로 표출했다고 느낄 수 있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느끼신 배신감과 실망의 원인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가수라면 저희도 절대 지원하거나 제작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재범 군 본인이 과거 어린 시절 표출했던 잘못된 모습을 완전히 반성하고 향후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으로 다시 한 번 기회를 주기로 했습니다.

팬 분들 및 모든 분들께서 아직 젊은 재범군이 치기어렸던 자신의 과오를 뉘우치고, 더 훌륭한 가수로 성장하는 모습을 너그러이 한 번 더 지켜봐 주십사 부탁드립니다.

수 많은 어린 연습생들의 귀감이 되고 훌륭한 보호자가 되어야 할 회사가 제대로 역할을 다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해서도 함께 사과드립니다. 향후, 좀 더 튼튼하고 실용적인 시스템을 재도입하여 연습생 때부터 연예인으로 데뷔하여 활동하는 모든 기간 동안 어떤 분들께도 실망을 드리지 않는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뼈를 깎는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사과드립니다.


박재범이 5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myspace 관련 박재범 사과문에서 박재범은 “여러분 2PM의 박재범입니다. 몇 년 전 제가 myspace에 올렸던 글들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때의 심정을 말씀 드리고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운을 떼었다.

박재범이 5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myspace 관련 박재범 사과문에서 박재범은 “여러분 2PM의 박재범입니다. 몇 년 전 제가 myspace에 올렸던 글들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때의 심정을 말씀 드리고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운을 떼었다.

 

박재범이 5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myspace 관련 박재범 사과문에서 박재범은 “여러분 2PM의 박재범입니다. 몇 년 전 제가 myspace에 올렸던 글들에 대해서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 죄송합니다. 그때의 심정을 말씀 드리고 사과를 드리고 싶습니다.”라고 운을 떼었다.

 

이어 그는 “저는 2005년도 1월 고등학생 때 한국에 들어왔습니다. 저는 미국에서 태어나서 자랐기 때문에 한국에 대한 인식이 많이 부족한 상황에서 한국에서 처음으로 살다보니 말도 안통하고 음식도 안 맞고 모든 한국문화에 대해서 잘 몰랐으며 이해도 못했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가족들도 다 미국에 있었고 한국 와서 주위 사람들은 다 저한테 냉정하게 대하는 것 같았습니다.”라면서 “언제 데뷔할지도 모르고 너무 막막한 상황이었습니다. 정말 여러 가지 상황들 때문에 너무 힘들고 외로워서 집이 많이 그리웠고 포기하고 싶다는 생각도 많이 들어서 가족이 있는 미국으로 돌아가고 싶었습니다.”라고 그때의 어려웠던 마음과 심정을 토로하였다.

박재범은 이번 상황에 대해 “그당시 제가 한국에 대해 표현했던 건 제가 당시 제 개인적인 상황이 싫어서 감정적으로 표현을 했던 것 같습니다. 제가 너무 어려서 정말 잘못 표현했습니다. 그때는 철도 없었고 어리고 너무 힘들어서 모든 잘못을 주위상황으로 돌리는 실수를 했습니다.”라고 잘못을 인정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 이후로 시간이 지나서 그런 글들을 쓴 것 조차 잊고 있었습니다. 지금은 그렇게 글을 썼던 것에 대해 너무 죄송하고 창피합니다. 그때 이후로 모든 면에서 적응했고 생각도 완전히 바뀌어 제가 활동 할 수 있게 된 주변의 모든 상황에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 글들은 4년 전이었고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라면서 이제는 그러한 마음이 아님을, 지금은 달라졌음을 알아달라고 요청하였다.

그러면서 “우리가족들, hottest 여러분 그리고 우리 2PM멤버들, 2PM을 사랑해주시는 분들 및 모든 분들께 너무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마무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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