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용 국회의원 예비후보(새누리당, 서귀포시)

제주도의 제20대 국회의원 예비후보자들이 당내 경선을 거쳐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에 '후보'로 등록했다. <뉴스제주>는 각 당을 대표하는 주자로 선정된 '후보'들에게 마지막 질문을 던졌다. 글은 답변 회신 순서대로 싣게 되며, 가공하지 않고 답변한 그대로 실었음을 알려둔다. <편집자주>

▲ 강지용 국회의원 후보(새누리당, 서귀포시). ⓒ뉴스제주

# 마지막 대결 후보자들이 결정됐다. 상대 후보보다 자신이 국회의원이 돼야하는 이유는?
지난 수년 간 쉼 없이 지역을 돌아다니며 많은 시간 시민들과 소통하기 위해 밤낮없이 민생현장을 찾아다니며 그분들의 애환과 고충을 함께 체험해 왔다. 누구보다 우리 지역 주민들이 바라는 염원과 삶에 대한 애환을 잘 알고 있다.
이제는 서귀포시의 변화와 혁신을 실현하고 시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며 경제를 살릴 수 있는 일꾼이 우리 지역에는 반드시 필요하다. 농업·경제전문가로서 다양한 소통을 통한 민생현안을 빠르게 진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수 있다.
또한, 지난 대선 당시 제주도에서 박근혜 대통령 후보 공동 선대위원장과 정책위원장을 맡으며 4·3 기념일을 국가추념일로 격상하고 제2공항 건설을 포함한 제주도 6대 공약을 만들었다. 박근혜 정부 출범 후에는 각 시·도별 대통령 지방 공약이행 위원으로 활동하며 6대공약의 100% 실천을 완성해 나가고 있다.
지난 16년 간 야당의 대정부소통과 중앙 절충력 부족으로 인한 정치력의 부재를 없애고 서귀포지역 경기침체를 깨끗하게 해결할 수 있는 점 역시 여당 후보로서의 큰 장점이다.

1-1. 누리과정 예산 문제, 원인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그 이유는?
1) 국가(중앙정부)  2) 지방교육청
1-2. 제주도정이 선 집행 후 정산 정책을 발표했다.이에 동의하나?
동의한다.
1-3. 이로인해 도청과 도 교육청 간 갈등이 커지고 있다. 어떻게 해야하나?
중앙정부와 제주도, 도 교육청간의 합의점을 원만히 도출해내 지속적인 누리예산 지원을 통해 학부모들의 근심을 덜고 우리 아이들에게 행복한 세상을 열어가며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해야한다. 또한 장기적으로 국가부담을 더 확보해야 한다. 보육 대란이 전국적으로 확산되가는 상황에서 국회 법률개정을 통해 보통교부금(1.57%)을 상향 조정을 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

2-1. 제2공항 입지 선정, 정당한 절차였다고 보나 그이유는?
1)그렇다  2) 아니다
2-3. 마을주민들과의 갈등은 어떻게 풀어야한다고 보나?
제2공항이 완공되면 일정비율의 많은 지역주민들과 청년들이 채용되고, 제2공항 발전계획 수립 시에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 할 수 있도록 법적의무 사항으로 명시하는 등 지역주민들의 실질적인 보상과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다양한 방안과 계획을 수립하겠다
충분한 보상과 특별법 제정으로 국가지원 특별대책 강구를 통해 주민들의 화합과 상생속에서 사업을 추진해 피해지역에서 수혜지역으로 수혜지역을 넘어 특혜지역으로 발전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3-1.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 중단, 책임은 어디에 있다고 보나 그이유는?
1) 제주도정(서귀포시) 2) JDC 3) 버자야제주리조트 4) 국토교통부
3-2. 그렇다면 선택한 기관이 어떻게 해결해야 하나?
제주도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는 중단된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을 재개하기 위해 제주개발특별법 개정을 통해 사업을 계속 추진하는 방안을 강구해야한다.
3-3. 제주도정과 도의회가 추진하려는 특별법 특례조항 마련으로 이문제가 해결된다고 보나.
예래휴양형 주거단지 사업 중단으로 해외자본들은 제주도를 상대로 천문학적인 손해배상소송을 통해 제주지역사회의 큰 혼란을 야기 시킬 것이다. 대다수의 주민들이 예래휴양형주거단지 사업이 원만히 정상적으로 추진되길 바라고 있다.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과 특별법 개정을 통하여 원만한 합의점을 도출해 제주의 발전과 이익을 위한 큰 그림을 잘 그려야한다

4-1. 신화역사공원이 완공되면 신규카지노허가가 유력해 보인다. 찬성하나
1) 찬성한다  2) 반대한다.
4-2. 선택한 답변에 대한 이유를 설명해달라
먼저 카지노에 관한 감독관리와 규제를 전담 할 수 있는 기구의 설치가 선행돼야한다.
4-3. 만일 차기 도정에서 허가가 이뤄지면 어떻게 추진해야한다고 보나?
도민들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현행 10%의 관광진흥기금 부과비율을 20%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도민들에게 많은 혜택이 돌아 갈 수 있는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

▲ 강지용 후보. ⓒ뉴스제주

5. 원희룡 도정이 미래 비전에서 내세운 청정과 공존 정책을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나 그 이유는?
1) 긍정적이다 2) 부정적이다
자연과 더불어 행복한 삶을 이어가는 청정제주 실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친환경 생활실천 등 선진 환경도시에 걸맞은 도민환경의식이 중요하다. 사람, 문화, 자연, 평화, 휴양, 치유, 세계화, 건강 등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제주'의 방향에는 공감한다.

6. 이외 제주도가 안고 있는 아래 현안들중 하나를 골라 해결책을 제시해본다면?
1) 부동산 과열 2) 동서남북 불균형 3) 중국자본 투입(외자) 4) 1차 산업 5) 고용의 질
6) 4.3 문제 7) 복지 사각지대 8) 쓰레기 9)카본프리아일랜드 10) 감사위원회 독립(공무원 청렴)
감귤과 밭작물 등 1차 융·복합산업 육성으로 1차산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을 증대시켜야한다. FTA(자유무역협정)대책 마련과 이에 따른 농·수·축 보호정책을 마련하고, 기후변화에 따른 재해에 대비 실효성 있는 예산대책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

# 제20대 국회의원이 되면 제주도를 위해 가장 먼저 하고 싶은 일은?
작년 겨울부터 계속된 잦은 비 날씨 및 폭설 등의 이상기후로 감귤값이 폭락하고 비상품이 넘쳐났다. 농가들의 시름을 덜며 막대한 피해를 막고 감귤재배에만 전념 할 수 있도록 최저가격 보장제 도입과 감귤의 신품종 육성과 유통의 대혁신을 통한 농가들의 소득을 증대시킬 것 이다.
또한 소득보전직불법 개정을 통해 직불금 신청 및 수급절차 간소화와 더불어 불공정한 관행을 파악해 농,어가 들이 직접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제도개선을 할 것이다.

# 유권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
서귀포 지역경제의 생명산업인 감귤을 비롯한 1차산업이 FTA 등 개방화로 인해 위기에 처해있다. 이를 극복하고 경쟁력있는 산업으로 발전 시키며 상대적으로 낙후된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출마를 하게 됐다. 다양한 경제 인프라의 구축과 지역 경제활성화를 통해 청년들이 고향을 등지지 않아도 활력이 넘치는 도시를 만들고 서귀포시가 갖고 있는 천혜의 자연?생태적 자원과 역사?문화적 자원의 결합을 통한, 문화 건강의 도시를 만들기 위해 나의모든 역량과 경험들을 다바쳐 누구나 살고 싶어하는 ‘행복 서귀포시’를 시민여러분들과 함께 만들어 갈 것이다.
서귀포시 지역은 16년이라는 긴 세월을 야당 출신의 국회의원이 활동하면서 대정부 소통과 중앙 절충력, 국책사업 지원 등 많은 분야에서 우리지역 발전의 추진력을 떨어뜨려 왔다. 이번 4.13 총선에서는 새누리당 후보인 제가 반드시 승리하여 정치력의 부재를 없애고 중앙정부와의 절충력을 높여 서귀포시민의 명예와 자존심을 회복하는데 신명을 다바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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