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수용 국민의당 후보(제주시을)가 지지자에게 다가가 인사하고 있다. ⓒ뉴스제주

국민의당 제주시 을 오수용 후보는 “제주의 신문 방송 언론 6사가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코리아리서치에 의뢰, 지난 5일 6일 양일간 3012명에 대한 4차 여론조사 결과 8.6퍼센트의 지지를 얻어 4.3%에서 지지율이 100% 대폭 상승했다”고 하면서 가파르게 승세를 타고 있다고 주장했다.

어제 안철수 당대표도 오수용 후보와의 전화 통화를 통해 “호남은 물론이고 수도권에까지 녹색 열풍이 불고 있다”고 강조하며 “제주에도 며칠 내로 그 열풍이 상륙될 것이다 기대하며 선전을 당부”했다고 전했다.

오 후보는 KBS라디오 인터뷰와 KBS방송 연설로 꽉 짜여진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거리유세에 나서 현장 밀착형, 촘촘한 선거 유세를 이어 갔다. 중앙로 사거리, 동문로터리, 동초등학교 입구 등의 아침 거리 유세에서 오수용 후보는 “선거초반 미미하던 국민의당 바람이 거세게 불어 지금은 전국을 강타하고 있다” 라고 말하며 “국민의당이 원내교섭단체 구성은 물론이고 정권 교체의 발판이 될 안정적 의석확보를 실현할 가능성이 매우 커졌다”고 주장했다.

오수용 후보는 오후에도 선흘1리, 선흘2리, 대흘1리, 대흘2리, 와흘리, 삼양동, 농협 이도지점에서 강행군하며 선거유세를 이어갔다. 오 후보는 “양당이 서로 반대만하면 그 반사이익 때문에 국회권력을 다시 독점할 수 있는 낡은 정치, 구태정치를 심판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오수용 후보는 “잘못해도 국민들이, 도민들이 다른 대안이 없어 할 수 없이 선택해야 했던 양당 철밥통 국회를 청산하고 새로운 정치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