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관광객 유치 나서

▲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개최된 2016 Korea Spring&Summer Festival. ⓒ뉴스제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8일부터 10일까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진행된 '2016 Korea Spring&Summer Festival'에 참가해 제주의 관광을 알렸다.

이번 행사는 한국관광공사 자카르타지사가 주최했으며, 제주도는 현지 여행업계와 제주관광 상품 다양화를 위한 업무협의를 벌였다.

행사장에는 지난해 방한 관광상품 우수 판매여행사 8곳이 판매부스를 운영해 관광상품을 판매했다.

특히 제주관광공사는 올해 6월부터 7월까지 이어지는 인도네시아 최대 명절을 앞두고 관광객 유치를 위해 무슬림 전용 상품을 개발해 이번 행사부터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기존 패키지 관광에 머물렀던 인도네시아 관광시장의 다변화를 위해 현지 방한상품 전문 업체들을 대상으로 한 세일즈 활동도 병행됐다.

이번 세일즈에는 제주특별자치도관광협회를 비롯해 도내 여행업계 2곳이 참여했으며, 제주황금버스 시티투어와 제주국제관광 마라톤축제를 비롯한 업계 자사상품을 활용한 레저스포츠 등의 SIT(특수목적관광객) 유치를 위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현지 여행업계에선 자전거를 활용한 상품 및 웨딩촬영 상품 등 SIT(개별여행객) 콘텐츠를 비롯해 기업 인센티브 상품에 관심을 보였다.

한편, 인도네시아에선 지난해 2만 2707명의 관광객이 제주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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