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서귀포시)이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고 부인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제주

제20대 국회의원선거에 당선된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당선인(서귀포시)은 14일 오전 11시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더불어민주당 위성곤 당선인(53.5%)은 새누리당 강지용 후보(46.5%)를 5622표 차이로 크게 따돌리며 당선의 영광을 안았다.

당선증을 교부 받은 위 당선인은 "우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많이 부족하고 많이 모자란 저를 뽑아주신 유권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위 당선인은 "총선 결과를 보면서 우리가 살고 있는 사회에 대한 유권자들이 좀 더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구나 생각했다. 서귀포시는 제2공항을 비롯해 제주해군기지 등 산적한 현안들이 많다"고 진단했다.

▲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서귀포시)이 14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감귤농협 본점 4층에 마련된 대회의실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고 김정민 서귀포시선거관리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제주
▲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당선인(서귀포시)이 현을생 서귀포시 시장으로부터 축하 꽃다발을 받고 있다. ⓒ뉴스제주
특히 "이러한 갈등들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임기 동안 서귀포의 미래를 설계하고, 또 서귀포로 이주하는 귀농귀촌인들을 위한 고민도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또 "아울러 감귤문제에 대해서도 정책과 대안을 함께 만들도록 하겠다. 무엇보다 저를 선택해 주신 유권자분들에게 다시 한 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며, 저와 함께 당선의 영광을 안은 윤춘광 의원님께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전했다.

▲ 윤춘광 더불어민주당 도의원 당선인이 14일 오전 11시 서귀포시 감귤농협 본점 4층에 마련된 당선증교부장에서 당선증을 교부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뉴스제주

이날 더불어민주당 윤춘광 당선인(보궐선거/동홍동)도 선관위로부터 당선증을 교부 받았다.

윤춘광 당선인은 "제가 당선될 줄은 생각지도 못했다.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노심초사했다. 저를 지지해준 주된 분들은 묵묵히 일하는 사회의 약자들이 대다수인 것 같다"며 "동홍동은 서귀포의 중심이다. 동홍동의 발전이 서귀포의 발전을 가져오는만큼 모든 역량을 쏟아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서귀포시선관위 김정민 위원장은 "낙선된 분께는 위로를, 당선된 분께는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새로운 서귀포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이니만큼 임기동안 모든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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