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평화봉사단이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단원을 모집한다. ⓒ뉴스제주

지난 2007년부터 아시아협력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는 제주평화봉사단(단장 강상철)이 아시아 저개발국가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용기를 심어 주기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단원을 모집한다.

제10기 제주평화봉사단은 7월 3일부터 10일까지 7박 8일동안 미얀마(양곤주 따이찌군 샤퓨쑤 마을) 현지에 파견돼 이 지역의 미래와 평화를 위해 고민하고, 지역주민이 처한 빈곤과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도와 세계평화에 일조할 수 있는 해외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봉사단원 모집은 4월 20일부터 30일까지 11일간이며, 다음달 3일 면접심사를 통해 최종 선발할 계획이다. 선발된 제10기 제주평화봉사단은 주거·도로·생활 환경개선팀 등 3개팀으로 구성돼 마을진입로 포장, 마을 전기공급 설비공사, 위생교육, 문화교육을 진행한다.

또한 청소년야간학교(아동반, 청소년반)를 운영해 기초영어교육과 한글교육도 실시한다. 제주평화봉사단 파견에 앞서 총 6회에 걸쳐 사전 교육을 실시, 해외 평화봉사의 목적과 의미를 이해하고 미얀마 문화와 언어교육, 제주세계평화의 섬 지정 의미 등과 관련한 교육도 받게 된다.

신청서 접수는 제주평화봉사단(723-9004 / 제주시 중앙로 103) 주소를 통한 우편접수나 이메일(jejupeacenet@gmail.com)을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양식은 제주평화봉사단 카페에서 다운 받을 수 있으며, 참가비는 학생은 60만원, 일반인은 8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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