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 톤 규모 코스타 포츄나호 추가, 올해 총 49회 입항 예정

▲ 코스타 크루즈 선사의 4번째 제주 입항 크루즈 선박인 '코스타 포츄나(Costa Fortuna)' 호. ⓒ뉴스제주

코스타 크루즈 선사에서 취항 중인 '코스타 포츄나(Costa Fortuna)' 호가 오는 23일에 제주항에 첫 입항한다.

이날 입항하는 이 크루즈선은 길이 273m, 폭 36m의 10만 2587톤 급 선박이다. 여객정원이 2720명, 승무원은 1027명이다.

그동안 코스타 크루즈 선사에서 제주에 입항하던 크루즈 선박은 3척이었으며, 포츄나 호가 추가되면서 4척으로 늘어났다.

23일 첫 입항해 올해 12월 말까지 중국과 한국, 일본 등을 경유하면서 총 49회 입항할 예정이다. 제주에선 이를 통해 약 12만 명의 크루즈 관광객들이 제주를 방문하게 될 것으로 전망했다.

제주도는 이날 코스타 포츄나 호의 첫 입항을 맞아 크루즈 부두에서 각종 환영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한편, 4월 21일 현재까지 제주를 다녀간 크루즈 관광객은 20만 명을 돌파했다. 20만 명 돌파 시점은 지난해 대비 49일 이르며, 앞으로도 총 482항차가 기항 예정에 있다. 올해 크루즈 관광객 100만 명 유치는 무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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