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시스】홍춘봉 기자 = 폭발적인 인기를 끈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가 한국관광공사 추천으로 '5월 가볼만 한 곳'에 선정됐다.

27일 관광공사는 2016 봄 여행 주간(5월1~14일)을 맞아 '응답하라! 다시 가보고픈 추억의 가족 여행지'를 테마로 태백과 정선 등 전국 6곳을 발표했다. 

선정 여행지는 "인기 최고지 말입니다" 드라마 '태양의 후예' 촬영지인 태백과 정선을 비롯해 '시간을 거꾸로 달려볼까? 합천으로 떠나는 추억 여행(경남 합천)' '명불허전 350도 물돌이! 예천 회룡포(경북 예천)' 등을 꼽았다.

또 '교복 입고 추억의 골목길을 거닐다!' 순천 드라마촬영장(전남 순천), '타임머신 타고 돌아간 1930년대 군산 근대사 여행(전북 군산)', '가족과 함께 떠나는 공주! 살아 숨쉬는 시간 여행(충남 공주)' 등이다. 
'태양의 후예' 촬영지는 태백 한보탄광과 정선 삼탄아트마인 등 두 곳이다. 두 촬영지는 20㎞ 남짓한 거리에 불과해 같은 날 한꺼번에 둘러보기에 안성맞춤이다.

이들 두 지역은 모두 과거 탄광의 흔적을 그대로 간직하고 탄광촌과 광부들의 삶을 온전히 만나볼 수 있으며 정선의 사북탄광문화관광촌, 태백의 철암탄광역사촌 등도 함께 만날 수 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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