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배우 추자현(37)과 그룹 '블락비'가 다음달 19일~21일 중국 충칭에서 열리는 '2016 충칭 코리아브랜드&한류상품박람회(KBEE 2016)'의 공식 홍보대사로 선정됐다.

한국콘텐츠진흥원(원장 송성각)과 코트라(사장 김재홍)가 여는 'KBEE 2016'은 우리나라 제품과 한류콘텐츠 간의 시너지를 창출해 중소·중견기업의 수출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문화산업 융합 박람회다.

홍보대사로 선정된 배우 추자현은 '대기영웅전' '초류향전기' '양애화작진주우' '회가적 유혹' 등 다양한 중국 드라마에 출연하며 회당 억대 출연료를 받는 시청률의 여왕으로 꼽힌다.

'블락비' 역시 최근 컴백 전 중국 한류 플랫폼 라이칸싱 애플리케이션을 통한 한중 동시 생중계를 보기 위해 23만 여 명의 중국 팬이 동시 접속하는 등 중국에서의 인기를 자랑했다.

추자현과 블락비는 위촉식을 시작으로 한중 경제와 문화교류·국내 중소기업의 중국 진출 지원을 위한 다양한 홍보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KBEE 2016' 현장에서도 개막 축하공연, 팬 사인회, 국내 참가기업 기부 제품 전달식 등에 나선다.


송성각 원장은 "'KBEE 2016'은 미개척시장인 중국 내륙지역 진출의 전략적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한류스타 추자현과 블락비의 홍보대사 활동이 양국 간 문화교류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위촉식은 27일 오후 서울 양재동 코트라 본사에서 열린다. 추자현과 블락비가 참석해 양국을 상징하는 변검과 하회탈, 홍등과 청사초롱을 그려 넣은 희망 티셔츠를 만들 예정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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