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금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해 청년 일자리 창출 동참
클래식 7라운드, 챌린지 6라운드 베스트11 선정

이근호(제주유나이티드·31)가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이근호는 지난 2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위기에서 구해냈다. 제주는 이근호의 활약으로 2-2 무승부를 이루면서 승점 1점을 추가, 2승 2무로 4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 이근호(제주유나이티드·31) 선수가 K리그 클래식 7라운드 ‘현대엑스티어 MVP’에 선정됐다. ⓒ뉴스제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현대오일뱅크와 함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매 라운드 최우수선수를 ‘현대엑스티어 MVP’로 선정해 발표한다. ‘현대엑스티어 MVP’에게는 상금 100만원이 주어지며, 이 중 절반은 ‘청년희망펀드’로 기부되어 청년들의 일자리 창출을 돕는다. K리그는 청년 일자리 창출이 국가적인 과제로, 축구계도 청년희망펀드 조성을 통해 청년 일자리 창출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현대오일뱅크와 손잡고 펀드 조성에 힘을 보탠다.

‘현대엑스티어 MVP’는 올 시즌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매 라운드 6경기 중 가장 뛰어난 활약을 보인 선수에게 주어지며, 한국프로축구연맹 경기평가회의에서 선정한다. 선정결과는 향후 2016시즌 K리그 베스트11과 MVP 선정에도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오일뱅크 K리그 챌린지 6라운드 MVP에는 23일 FC안양을 상대로 슈퍼세이브를 앞세워 팀의 첫 승리를 지켜낸 이영창(충주험멜·23)이 선정됐다.

▲ 이근호 선수는 지난 23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7라운드 성남FC와의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을 패배위기에서 구해냈다. ⓒ뉴스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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