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 동안 일본인 관광객 5000여 명이 총 3척의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뉴스제주

일본 최대 연휴인 골든위크 기간에 5000명의 일본인이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찾는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는 일본의 골든위크 기간 동안 일본인 관광객 5000여 명이 총 3척의 크루즈를 타고 제주를 방문한다고 27일 밝혔다.

골든위크란 일본에서 매해 4월말부터 5월초까지의 대형 연휴를 일컫는 말로, 4월 29일 쇼와의 날, 5월 3일 헌법기념일, 5월 4일 녹색의 날, 5월 5일 어린이날 등 일본의 휴일이 연이어 있는 기간이다.

이번 연휴기간에 제주를 방문하는 크루즈는 4월 28일, 5월 4일, 5월 10일, 총 3척으로 약 5000명의 일본인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도와 공사는 이번 골든위크 기간 중에 방문하는 일본발 크루즈에 대한 대대적인 환영행사를 개최해 제주 방문에 따른 만족도 제고를 통해 재방문을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대규모 일본인 관광객들의 방문효과가 지역경제로 환원될 수 있도록 제주 재래시장과 각종 관광지, 쇼핑, 체험 정보 등이 담긴 크루즈 관광객 전용지도 등 홍보물을 배포, 관광객들이 제주를 구석구석 돌아볼 수 있게 지원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크루즈선사 및 대형여행사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일본발 크루즈의 제주 기항을 확대해 일본인 관광객 시장 부활에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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