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4시 제주종합경기장서 개막식, 30일 오후 5시 폐막

▲ 제50회 도민체전을 밝혀줄 성화가 28일 오전 8시 제주시 삼성혈에서 채화되고 있다. ⓒ뉴스제주

‘도전 50년, 함께 할 100년, 도약하는 제주체육!’의 캐치프레이즈를 내건 제50회 제주특별자치도민체육대회가 29일 오후4시에 개막한다.

도민체전 개막에 앞서 28일 오전 8시에 삼성혈에서 채화된 성화는 제50회 도민체전을 기념하며 제주도 일원을 50구간으로 나눠 봉송했다.

제주시청 앞마당에 안치된 성화는 29일 오후 3시20분에 오후4시 개회식 시간에 맞춰 제주종합경기장 주경기장으로 들어서게 된다.

제50회 도민체전을 관람하는 일반인들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부대행사도 제주종합경기장 일원에서 마련될 예정이다.

특히 대회 50주년을 기념하는 기념관이 주경기장에 마련되고 있고, 그동안 쌓아왔던 대회 프로그램 책자와 메달 그리고 대회 상배 등을 전시할 예정이며, 대회주관방송사인 KBS제주방송총국의 협조를 얻어 확보된 지난 대회들의 개회식 영상 및 경기영상을 상영된다.

개회식에 앞서 식전공개행사에는 50년 동안의 도민체전 발전상을 담은 다큐영상이 상영되고 한림초와 애월중이 함께하는 치어리딩 퍼포먼스, 제주도립무용단 공연, 장애인동호회와 함께하는 사우스카니발 공연 그리고 국악소녀 송소희와 여 아이돌그룹 피에스타의 공연이 이어지며 16시 정각부터는 개회식 공식행사가 진행된다.

30일 오후 1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제주종합경기장 광장에서 어린이사생대회가 열릴 예정이며 제주시새마을부녀회에서는 대회 기간 동안 향토음식점을 개설해 먹거리를 제공한다.

3일간의 일정으로 치러질 이번 체전의 폐회식은 개회식이 열렸던 제주종합경기장에서 5월 1일 오후 5시에 열리게 되며, 대회기간 높은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선수에 대한 시상과 내년도 개최지인 서귀포시에 대회기를 전달하며 3일간의 열전을 마무리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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