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자치도 광역도시계획안 마련 2025년 인구 80만 공항확충은 2010년 마무리 방침

제주특별자치도는 2025년 관광객을 1100만명으로 잡고 상주인구는 80만명으로 계획하는 한편 새로 들어서는 시설은 60%를 서귀포시에 배분키로 하는 광역도시계획안을 12일 발표했다.

특별도가 이날 발표한 광역도시계획안은 생태도시 관광도시 국제도시 첨단도시 안전도시를 추진전략으로 삼고 있다.

이 계획안에 따르면 서귀포시 지역 체류인구의 현상유지와 확대를 위해 교육 문화 연수시설을 보강해 나가기로 하고 있다.

계획안은 지역균형 발전에 중점을 두고 형태는 '다핵분산형'을 채택, 제주시 동부지역은 기존 도심재정비와 화북공업단지 문제해결등 도시 재정비 쪽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또한 이와함께 서귀포시 동부지역은 혁신도시와 제2관광단지등 관광과 연수기능이 촉진되도록 할 방침이다.

서부지역은 휴양형 주거기능과 영어전용 교육복합단지로 육성기켜나가기로 방향을 잡고 있는 반면 동부지역은 영상테마파크 연수복합단지등을 배치하기로 하고 있다.

특히 신규 시가화 예정용지 지정이 필요하지 않은 산록도로 남측 일원지역은 2015년까지 도시지역에 편입되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새로운 시가화 예정용지지정이 필요한 애월읍곽지리 지역은 미집행 도시계획시설이 양산되지 않도록 2016년 이후 도시지역으로 확장키로 하고 있다.

시가화 예정지는 현재 54.15㎢에서 2025년에는 73.65㎢로 확대키로 하고 있다.

한편 서귀포시 개발을 촉진키로 하고 있는 이 계획안은 혁신도시 후보지인 서호동과 동부지역 제2혁신도시 부지등을 시가화 예정용지로 계획하고 있으며 서귀포시 구 도심권은 제주시 구도심지역 뉴타운 시범사업 시행결과를 검토, 뉴타운사업을 벌이기로 했다.

공항확충사업은 당초시설계획기간인 2015년을 2010년으로 앞당겨 확충, 신공항건설여부를 가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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