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봄 행락철 유원시설 안전점검․관광사업체 상시 점검 강화에 나서

▲ ⓒ뉴스제주
제주시는 유원시설업 안전점검, 여행사 등 관광사업체 지도 점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봄 여행주간 및 5월 가정의 달 등을 맞이하여 제주를 찾는 관광객들이 증가하면서 제주관광의 안전과 관광객 만족도를 높이고 관광수용태세를 확립하기 위해 추진된 것.

이러한 방침에 따라 제주시는 봄 행락철 대비 유기기구에 대한 안전의식을 고취하고 유원시설의 이용객들의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 지난 3월 10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주경마공원 등 총 14곳에 대하여 민․관 합동 및 자체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에서 △ 안전점검 기록부 작성 미흡 등 경미한 사항 4곳에 대해 현장조치, △ 용접부분 균열발생, 기구 연결부분 파손 등 보수․보강이 필요한 5곳에 대해서는 유기기구 운행 및 이용자 안전에 이상이 없도록 사후 조치를 완료했다.

또한, 제주시에 등록된 국내‧외 여행업체를 대상으로 지난 4월 25일부터 5월 31일까지 집중 지도 점검을 실시했다.

이에 제주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여름 성수기에 대비하여 물놀이시설 등 유원시설 및 관광편의시설, 여행업체 등 관광사업체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하여 제주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지키고 제주 관광의 신뢰 이미지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제주시는 등록 관리하고 있는 국내‧외 여행업체 총 702곳 업체 가운데 올해 상반기 중점 지도 점검대상 170곳 중 5월 10일 현재 52곳을 점검하여 △변경사항 미등록 5곳 △계약서 미교부 2곳 △무단 휴폐업 1곳 등 총 8곳 업체를 적발하여 시정명령 및 행정처분 사전 통지 등 행정조치 했으며, 불편민원이 최소화 될 수 있도록 민원이 집중되는 업체에 대한 지도 점검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