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은 지난 20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양윤녕 대외협력담당 사무부총장을 유임시켰다.
양윤녕(55세) 사무부총장은 제주도 서귀포시 출신으로 1987년부터 평화민주당(총재 김대중) 중앙당 당직자로 시작해 새정치국민회의 기획조정국장. 새천년민주당 홍보국장, 민주당제주특별자치도당 사무처장, 민주당중앙당 민원실장 등을 역임해 온 인물이다.
양 사무부총장은 올해 1월 국민의당과 통합신당을 합당하면서 2월 2에일 국민의당 창당에 합류했다. 이번 4월 총선에서 중앙당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을 맡아 국민의당이 선거운동에 일조했다.
양 사무부총장은 "이번 총선에서 국민의당에 대한 국민들의 지지와 성원에 감사하며, 앞으로 정치혁신과 민생정당의 기치를 내걸고 국민의당이 내년 대선 승리를 위해 당무에 전념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사무부총장 유임과 함께 국민의당은 왕주현 총무담당 사무부총장도 유임했다. 또한 기길동 전 김영환 의원실 정무특보를 기획담당 사무부총장에, 황인철 전 청와대 통치사료비서관를 조직담당 사무부총장에 임명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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