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27일 공모 마감...제주시장 5명, 서귀포시장 4명 응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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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도민사회 내 ‘뜨거운 감자’로 대두되었던 양 행정시장 공모결과가 마무리되면서 민선6기 하반기 도정 파트너로 누가 낙점될지 여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직위인 제주시장과 서귀포시장을 공모한 결과 9명이 응모했다고 밝혔다.

5월 13일부터 22일까지 모집공고를 한 이후 동달 23일부터 27일까지 5일간 접수를 받은 결과, 제주시장에는 5명이, 그리고 서귀포시장에는 4명이 응모했다.

한편, 2018년 6월까지 2년 임기의 이번 행정시장 공모는 원서접수가 끝나면 선발시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제주시, 서귀포시별로 최대 3배수의 임용후보자를 선정해 도지사에게 추천된다.
도지사는 이렇게 추려진 후보자 중 행정시장 족임자를 내정한 후, 도의회 인사청문을 요청하게 된다.
이에 도의회는 인사청문을 걸쳐 인사청문결과보고서를 채택하게 되면 도지사는 최종 임명하게 된다.

단, 인사청문은 관련법령에 명시된 사안이 아닌 원 지사가 도의회와 협력 차원에서 이뤄진 것으로 본회의 동의절차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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