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2016년 6월 1일 기준 개별주택가격 산정을 위해 개별주택특성조사를 6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한 달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조사대상 주택은 올해 1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이 기간 동안 건물이 신축, 증축되거나 용도변경 또는 토지가 분할, 합병 등이 발생한 개별주택으로 약 1580여 호에 이른다.

제주시는 이번 현장 조사를 통해 개별주택가격 산정에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하는 토지의 이용 상황, 건물의 용도 및 구조 등 주택특성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을 조사한다.

제주시는 효율적인 조사를 위해 항공사진 도면 및 모바일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며, 조사된 주택특성에 대한 사진과 동영상자료 등을 개별주택 공간정보시스템으로 구축, 정확한 주택가격 산정을 위한 기초자료로 이용할 계획이다.

이렇게 주택특성조사가 모두 마무리 되면 개별주택별로 주택가격을 산정하고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주택소유자의 열람을 거쳐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 후 오는 9월 30일자로 결정 공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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