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생 취업 시 불이익 없도록 출신학교차별금지법 제정 할 것

오영훈 의원(제주시을)이 더불어민주당 오직민생특별위원회 사교육대책TF 간사를 맡는 등 20대 국회가 개원 하자마자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31일 오전 10시 우상호 원내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더불어민주당 오직민생특별위원회 사교육대책TF에 오영훈 의원이 간사에 선임됐다.

단장에는 언론인 출신의 3선 노웅래 의원이 맡게 됐다.

또한 이 모임에는 강창일, 강후식, 고용진, 김해영, 박경미, 소병훈, 신동근, 이원욱, 조승래, 표창원 의원 등 12명이 참여하고 있다.

▲ 좌측부터 박경미의원, 신동근의원, 오영훈 간사, 노웅래 단장, 우상호 원내대표, 강창일의원, 소병훈의원, 조승래의원. ⓒ뉴스제주

이날 회의에서는TF는 향후 사업 추진방향과 활동계획을 확정했다.

특히 상급학교 진학과 지방대학생이 기업 취업 시 피해를 보지 않도록 (가칭)출신학교차별금지법 제정 등 법률안 제·개정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오영훈 사교육대책TF 간사는 “공교육의 정상화를 도모하고, 사교육비에 대한 사회구조적 문제를 해소함으로써 국민의 부담을 완화하고자 더불어민주당 내 사교육대책TF를 구성하게 됐다”면서, “앞으로 사교육대책과 관련한 전문가의 의견 청취와 현장 방문 등을 추진하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각종 제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20대 당선자 워크숍을 통해 △청년 일자리 △서민 주거 △가계 부채 △사교육비 절감 등 민생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오직민생' 4대 TF를 구성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이미 지난 26일 청년일자리 TF가 출범, 첫 회의를 가졌다. 이날 사교육비 절감 TF가 발족한 데 이어 6월 1일에는 서민주거TF가, 2일에는 가계부채 TF가 차례로 발족해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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