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FIFA U-20월드컵이 내년 5월 20일부터 6월 11일까지 제주 등 6개 도시에서 개최됨에 따라 대회 세부추진계획수립 및 대회운영본부을 구성하고 월드컵경기장내 운영본부 사무실을 마련했다.

특히 서귀포시는 월드컵 경기장 및 훈련장 개보수사업 추진, 부서별 추진계획 보고회 개최 등 준비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월드컵 대회 붐조성을 위해 오는 11월에 국가대표 A매치경기를 유치해 월드컵 분위기 조성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월드컵 개막일에 초첨을 맞춘 D-day이벤트 개최, 월드컵 홍보를 위한 유명 연예인 등 섭외해 제주 홍보대사로 위촉할 계획이다.

아울러 월드컵 참가국이 대륙별로 확정되는 데로 서귀포에 베이스 캠프를 유치해 동계전지훈련에 메카인 제주에서 월드컵 참가국들이 훈련 할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며, 월드컵과 연계한 신관광상품을 개발해 월드컵 관람객 유치에도 심혈을 기울여 나갈 예정이다.

FIFA 및 대회조직위에서는 지난 6월 3일 개최도시 월드컵대회 준비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제주월드컵경기장 및 훈련장을 방문, 공동으로 2차실사를 진행했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월드컵 준비상황에 대한 현재까지 추진상황과 향후계획에 대해서 FIFA에 전반적인 브리핑을 실시해 대회준비에 완벽을 기해 나가고 있다"며 "u-20월드컵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 될 수 있도록 1회 추경에 시설개보수 사업비를 추가 확보하는 등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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