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는 남원읍 신흥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측량에 착수한다고 6일 밝혔다.

남원읍 신흥지구는 토지사정 당시(1913년)부터 지적도 경계선과 실제 돌담경계가 집단적으로 불일치해 수십년 동안 주민들이 재산권 행사에 불편을 겪어왔던 지적불부합 지역이다.

이에 서귀포시는 한국국토정보공사 서귀포지사를 측량대행자로 선정해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한다.

지적재조사는 남원읍 신흥지구 952필지, 96만 3000㎡에 대해 측량비 1억 5600만 원이 투입된다. 6월부터 시작해 내년 말까지 조사작업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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