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성철 전 제주도청 정책기획관이 국민의당 중앙당 제4정조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뉴스제주

장성철 전 제주도청 정책기획관이 국민의당 중앙당 제4정조위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국민의당에 따르면 지난 4.13총선에서 제주시갑 선거구에 후보로 출마했던 장성철 전 정책기획관이 7일 국민의당 중앙당 제4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에 임명됐다.

이외에도 4정조위(산자위·국토위·농해수위)에는 구희승 전 광주지법 판사(전남 순천), 박태순 사회갈등연구소장(서울 종로) 등이 함께 선임됐다. 

국민의당 정책위는 모두 6개의 정책조정위로 구성되어 있는데, 이 중에서 제4정책조정위원회는 국회 상임위중에서 국토위·산자위·농해수위 등의 업무를 포괄하고 있다.

국민의당은 이날 당 정책역량 강화를 위해 정책위원회(의장 김성식) 부의장 9명과 정책조정위원회 부위원장 17명을 선임했다.

이번에 선임된 정책위 부의장과 정조위 부위원장은 20대 총선 낙선자를 비롯해 시민단체, 방송사 심의위원, 노동계, 장애인계, 법조인, 농민단체 등 다양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됐다. 이들은 정책위 및 정조위에 소속돼 당 정책 연구·심의·개발·자문 등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인선을 총괄한 김성식 정책위의장은 "다른 정당에 비해 전문위원 규모가 작고 누적된 정책 자료가 부족한 신생 정당의 환경을 고려했다"며 "각계에서 추천된 인사들 중 실질적인 정책개발 능력이 검증된 분을 대상으로 정책위원회 업무에 투입되어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26인을 엄선했다"고 설명했다.

제4정조위 부위원장에 선임된 장성철 전 정책기획관은 "농업경영체를 경영하고 제주도청에서 정책개발 및 조정 총괄업무를 했던 경험이 평가받은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국민의당이 2017년 대선에서 집권할 수 있도록 하는데 1차산업, 산업경제, 국토개발 등과 관련된 정책을 연구하고, 특히 국민의당이 역점을 두고 있는 ‘격차 해소’를 기조로 한 구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국민의당 중앙당 차원에서 제주발전을 위한 구체적인 정책을 개발하고 현안해결을 위한 대안을 마련하는 데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딥페이크등(영상‧음향‧이미지)을 이용한 선거운동 및 후보자 등에 대한 허위사실공표‧비방은 공직선거법에 위반되므로 유의하시기 바랍니다(삭제 또는 고발될 수 있음)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