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MBC TV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이 학생 112명에게 장학금 4억 원을 전달했다.

MBC와 한국사회복지관협회가 주관한 'MBC 무한도전 장학금'은 '무한도전'이 매년 판매하는 달력 수익금 등으로 조성되는 사회 공헌 사업이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됐다.

9일 오후 서울 상암동 MBC M라운지에서 열린 전달식에서 '무한도전' 멤버들은 영상 메시지를 통해 어려운 환경에도 밝은 품성과 강한 의지를 보여 선발된 112명의 장학생을 격려하고 응원했다.

홍곤표 MBC 사회공헌실장은 "이 프로젝트는 '무한도전'이 받은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각자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꿈을 세워가는 학생들에게 MBC가 주는 응원의 선물"이라며 "사회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겠다는 학생들의 꿈을 열과 성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학생들이 직접 써 온 감사편지는 '무한도전' 제작진과 멤버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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