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주영 제주대 에너지공학전공 4학년. ⓒ뉴스제주
제주대학교 에너지공학전공 4학년 고주영씨(지도교수 최수석)가 최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6 한국원자력학회 춘계학술발표회’의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 발표에서 우수상인 한국원자력연구원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한 연구의 제목은 ‘Numerical Analysis of Transferred Arc Plasma for the Vitrification of Radioactive Wastes'. 고 씨가 발표한 내용은 방사성물질의 운반과 보관에 있어 외부 침출을 차단할 수 있는 유리화 기술의 핵심이 되는 이송식 아크 플라즈마를 컴퓨터로 시뮬레이션 한 것이다.

이 연구는 원자력 발전 및 각종 산업으로부터 발생하는 방사성 물질의 안전한 운반과 보관을 위한 기반 기술의 개발을 기대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16 한국 원자력 학회 춘계학술발표회’에는 원자력과 관련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강연 및 토론회와 최신 연구결과들에 대한 구두 발표 및 포스터발표회가 진행됐다.

고 씨가 참여한 원자력대학생 논문연구회는 총 80명의 대학원생 및 대학생이 참석해 각자의 연구내용을 포스터로 발표했다. 심사위원 평가에선 고씨를 포함한 9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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