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출범 1주년…스타트업 240억원 투자 유치

미래창조과학부는 10일 제주창조경제혁신 제주센터(이하 제주센터)에서 출범 1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10일 오전 10시 30분에 개최된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기념식ⓒ뉴스제주
이날 행사에는 최양희 미래부 장관을 비롯해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임지훈 카카오 대표, 배동현 아모레퍼시픽그룹 대표, 제주혁신센터 보육기업 관계자 등 100여명의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주혁신센터 출범 1주년 성과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시간이 마련됐다.

제주센터는 지난 1년간 '새로운 연결을 통한 창조의 섬, 제주'라는 비전을 달성하기 위해 창의적·잠재적 인재발굴과 글로벌 인재의 유입, 그리고 자생적 커뮤니티 생성 등을 통해 개방형 생태계 구축 작업을 전개해 왔다.

제주센터는 85개 스타트업·중소기업 보육 및 지원, 240억 원의 투자유치와 402건의 법률ㆍ금융(회계)ㆍ특허 원스톱 전문 컨설팅 제공 등 성과창출을 본격화했다.

그리고 글로벌 인재 유입 및 자생적 커뮤니티 활성화 통해 창업기회 확대를 위해 △ 체류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국내·외 글로벌 인재 87명을 유입하여 지역 스타트업과 연계・협업 추진, △ 제주 크래비터 사람도서관* 운영을 통해 창업인재 간 정보교류 및 멘토링 지원에 나서고 있다.

또한, 전담기업・스타트업 상생협력 및 관광산업 고부가가치화 지원을 위해 △ 비콘(위치정보송신기) 기반 스마트관광 오픈 플랫폼 3개소 (720개 비콘 설치) 구축, △ 제주뷰티 강소기업 육성을 위한‘K-뷰티 챌린지’운영, △ 카카오 플랫폼(메이커스 위드 카카오, 스토리펀딩)을 통한 판로․자금지원 등을 진행해 나가고 있다.

특히, 제주센터는 제주도, 한국전력, LG 등과 협업을 통해 스타트업·벤처기업·중소기업을 위한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프로젝트를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축사를 통해 많은 성과를 이끌어 낸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노고를 치하했다.ⓒ뉴스제주
이날 제주혁신센터 출범 1주년 축하에 나선 최양희 장관은 “인재가 부족하고 창업여건이 어려운 제주도를 새로운 인재들이 찾아오는 창조의 섬으로 바꾸어 놓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의 노고를 치하한다”며 “앞으로도 센터가 중심이 되어 세계적 수준인 제주 실리콘 비치를 만들 수 있기를 희망한다” 며 앞으로의 성과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제주창조경제혁신센터 1주년 축사를 통해 전촉적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뉴스제주
이어 원희룡 지사는 “제주는 작지만 미래를 향해한 많은 것들과 연결됐다는 의미에서 과거 규모에서 연결의 경제로 제주가 가진 강점을 갖고 있다”며 “스마트관광과 인공지능 시대에 대비한 미래산업과 지능혁명을 선도하는 중심에 카카오와 제주창조경제센터의 역할을 기대하며, 이에 . 제주도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미래산업을 위한 전폭적 행정적 지원을 약속했다.

전정환 제주센터장은 “지난 1년간 새로운 연결을 통한 동아시아 창조허브 제주를 구현하기 위하여 총력을 기울여 왔다”며 “출범 1주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성과가 드러나기 시직했음에 따라 앞으로도 더욱 활발한 글로벌 인재 유입을 통해 개방형 생태계를 확고히 구축하여 이러한 흐름이 지역내 고용으로 선순환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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