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 한·중 국제학술세미나…해상실크로드 정책 공유

제주특별자치도(중국협력팀)와 제주발전연구원(중국연구센터)은 오는 29일 오전9시부터 메종글래드제주 컨벤션홀에서 한·중 국제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 회의에서는 한국과 중국, 제주와 중국의 해상 실크로드 연계 방안을 모색하게 된다.

세미나에는 이강국 주서안 한국총영사를 비롯해 중국사회과학원, 중국섬서성사회과학원, 해남성사회과학원, 중국(해남)개혁발전연구원, 요녕성사회과학원, 대만해양대학교, 해남대학교 등 중국 측 연구기관과 대학 관계자들이 참석해 해상실크로드에 대한 정책 및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동세미나를 통해 한국과 중국, 제주도와 해남성 간의 협력 방안 등을 도출해 상호 윈-윈 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찾아 공동관심 분야를 확대시켜 나갈 계획이다.

제주도 국제통상국 관계자는 “이번 세미나는 중국의 해상실크로드에 대한 이해 제고와 상호 연계 협력 방안 모색을 위한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한·중간 공동세미나 개최 및 공동연구를 통해 양 지역 교류의 초석을 다지고 향후 교류 활성화에도 기여할 계획”임을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해 제주발전연구원과 해남성사회과학원의 학술교류 업무협약 체결에 대한 후속으로 마련됐으며, 제주발전연구원, 해남성사회과학원, 중앙일보중국연구소, 성균관대학교 성균중국연구소가 공동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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