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명성의 남아공 레스토랑‘더 테스트 키친’의 수석부주방장 박무현 셰프를밀리우헤드셰프로 영입

해비치호텔앤드리조트제주(이하‘해비치’)는제주 호텔로서는 처음으로 선보인 프렌치 파인 다이닝 레스토랑 ‘밀리우’에 새로운 헤드 셰프를 영입하고, 메뉴를 리뉴얼해이달 새롭게 오픈했다.

▲ ⓒ뉴스제주
밀리우를 맡은 헤드 셰프는해외 유명 레스토랑에서 경력을 쌓고, 남아공 케이프타운의 떠오르는 신진 레스토랑 ‘더테스트키친’(The Test Kitchen)의 오픈 멤버로 5년간 일하며 수석부주방장에 오른 박무현조리장 이다. <더 테스트 키친>은 ‘2015 월드베스트레스토랑 50’에서 28위에오를 만큼전세계에서주목받고 있는 레스토랑이다.

박무현 셰프는 지난해 8월 해비치에 입사해푸드 랩(Food Lab)에서 일하며 전국 8도의각종 식재료 산지 및 농장, 전통 시장 등을 돌며 한국의 좋은 식재료를찾아 다녔고, 이를 토대로 다양한 조리법과 재료들을 활용해메뉴개발에 힘써왔다. 이러한몇 달 간의 연구를 통해 개발한 요리들이밀리우를 통해하나씩 선보일 예정이다.

박무현 셰프의 요리는 재료는 한국, 제주의 것이나 그간 경험한 세계의 여러 나라들에서 영감을 받은 요리들을 프렌치 기법으로 담아낸 ‘모던 인터내셔널 퀴진’을콘셉트로한다. 특히 신선하고 풍부한 해산물과 흑돼지, 흑우 등 제주의 특별한 식재료를 사용하고, 쉰다리와 같은 제주의 전통 음식을 양식 조리 테크닉으로 풀어낸 요리들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밀리우의리뉴얼 메뉴로는셰프의테이스팅(Chef’s Tasting), 밀리우, 해비치 총 3가지 코스가 준비되어 있다.고객의취향에따라코스의 단계 별로 원하는메뉴를조합해구성할 수 있는맞춤식코스인 '프리픽스(Prix Fix)코스'로 선보여, 전식, 메인, 디저트 등을 자유롭게 선택해 동일한 코스 메뉴라도 각기 다른 스타일의 식사를 즐길 수 있다.특히, 밀리우에서는 제주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시즌 별로 새로운 메뉴를 보여줄 예정이다.

이번에첫 선을 보이는밀리우의대표 요리로는 토마토를 가지고 피클, 콩피, 젤리, 소르베, 튜일 등 다양한 조리법과 식감으로 재미를 준 아뮤즈부쉬(웰컴푸드), 제주에서 나는 싱싱한 고등어에 유자향을 더한 초회로 만들어 바다에서 해가 뜨는 일출을 표현한 차가운 전식, 5일간 숙성시킨 후 그릴에 구운 제주산돌광어에딱새우로 소스와 라비올리를 곁들인 메인 요리, 쉰밥에누룩을넣어발효시킨제주 향토음료인쉰다리로 만든 소르베 등을 만나볼 수 있다.코스 가격은 해비치 코스 8만9000원, 밀리우 코스 10만8000원, 셰프 추천 코스 13만 7000원이다.

밀리우의 박무현 헤드셰프는 “제주는 국내 최고의 관광지로 국내외 다양한 관광객이 방문하고, 그들이 원하는 요리의 종류와 수준도 폭넓어져제주에서 쉽게 접할 수 없는 파인다이닝에 대한 관심도 더욱 커질 것으로 보인다“며 “영국, 호주, 남아공 등 해외유명 레스토랑에서 경험하며 쌓아온 다양한 조리 테크닉으로 제주의 신선한 식재료를섬세하게 조리해지금껏 만나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스타일의 프렌치 파인 다이닝을 선보여 제주의새로운 식문화를선도해 나가고자 한다”고 전했다.

한편, ‘밀리우(Milieu)’는중심, 중앙이라는뜻의프랑스어로호텔의중심인아트리움에위치하는공간적의미와제주의맛의중심이되겠다는의미를담고있다. 주방의모습이그대로보이는오픈키친으로되어있으며, 12개의 바 좌석과 5개의 개별룸으로 이루어져 있다. 바좌석에앉으면 활기찬 주방의분위기를그대로느끼며식사를즐길수있고,개별룸은실내정원곶자왈을배경으로새둥지를표현한듯자연친화적인 형태로마치자연속에있는듯한포근한감성을느낄수있다. 사전 예약을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운영 시간은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이다.

예약 및 문의: 밀리우 064-780-8328
좌석수: 바좌석 12석 / 개별룸 5개총 20석
운영시간: 18:00-22:00 (Last Order: 20:30) 월요일 휴무
www.haevich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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