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벤처나라(가칭) 구축사업 착수
국가전자입찰시스템인 나라장터에 기술력 있는 벤처 및 창업기업의 판로를 지원하는 전용 쇼핑몰이 구축된다.
조달청(청장 정양호)은 지난 14일 민간합동창조경제추진단과 벤처기업협회 및 창업기업 관계자들과 함께 한 자리에서 '벤처나라(가칭)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벤처나라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진 벤처 및 창업기업의 조달시장 진입을 지원하기 위해 생산제품을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쇼핑몰이다.
조달청은 납품실적이 없어 기존 제도로는 조달시장 진입이 어려웠던 신기술이나 융합·혁신기술품과 조달청 지정 새싹기업 생산품을 창조경제혁신센터와 벤처기업협회 등의 추천을 거쳐 선정해 등록한다.
오는 10월부터 본격 운영되며, 벤처나라에 등록된 기업은 나라장터를 통해 최소 2만 여개 공공기관에 자연스럽게 자사의 제품을 홍보할 수 있게 된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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