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방울 화가' 김창열 화백 미술세계 조명 예정

제주특별자치도에서는 15일 ‘물방울 화가로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있는 김창열 화백의 대표작품을 전시할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의 개관 기념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개관기념 학술세미나는 오는 17일 오후 2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에서 한국미술평론가협회의 주관하에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김창열의 미술세계 : 물방울에 대한 의미와 해석」이란 주제로 윤진섭 국제미술평론가협회 부회장의 ‘관념과 현실 : 물방울이 우리에게 의미하는 것’이라는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다양한 해석을 내놓을 전망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백남준, 이우환과 함께 가장 중요한 현대미술작가로 기록되고 있는 김창열 화백의 예술세계가 이번 학술세미나를 통해 세계현대미술사에서 폭넓은 대중적 인지도와 미술사적 평가를 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편, 2차 학술세미나는 앞으로 9월 24일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개관에 맞춰 9월 23일에는 ‘제주도립김창열미술관 운영방안과 세계화 모색’이라는 한 차례 더 계획 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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