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 대통령의 '정신' 제주에서도 이어가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 제주에서도 이어가
  • 박길홍 기자
  • 승인 2016.06.18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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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중대통령제주추모위, 18일 제주기념사업회 창립대회 개최
▲ 김대중대통령제주도민추모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구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뉴스제주

고(故) 김대중 대통령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해 헌신할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가 18일 창립했다.  

김대중대통령제주도민추모위원회는 18일 오후 3시 제주경제통상진흥원(구 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창립대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박희수 이사장, 준비위원장인 윤춘광 제주도의원을 비롯해 이 사업회에 고문을 맡은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자문위원을 맡은 강익자·김희현·박규헌·이상봉 의원, 추미애·최경환 국회의원,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창립대회는 김 대통령의 생전 육성연설과 건강 문제로 참석하지 못한 이희호 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의 창립축하메세지 영상이 상영됐다.

▲ 제주김대중기념사업회 박희수 이사장 ⓒ뉴스제주
▲ 이 사업회에 고문을 맡은 오영훈·위성곤 국회의원 ⓒ뉴스제주
▲ 이석문 제주도교육감, 김대중제주추모위 준비위원장 윤춘광 의원, 박희수 이사장 ⓒ뉴스제주

박희수 이사장의 창립대회사에 이어 이석문 교육감의 축사가 이뤄졌으며, 김대중 대통령의 마지막 비서관인 최경환 국회의원의 연대사 발표가 이어졌다.

이후 박희수 이사장은 대회사에서 "김대중 대통령께서 일생의 마지막까지 보여주신 '행동하는 양심'으로 살라고 하신 가르침은 우리 모두에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원칙이 됐다"고 설명했다.

박 이사장은 "이 사업회를 통해 제주도 안에 김대중 정신이 살아있도록 언제나 앞장서겠다"며 "민주주의와 인권, 평화를 위한 모든 이들의 노력에 단합과 연대를 보내겠다"고 밝혔다. 

▲ 추미애 국회의원 ⓒ뉴스제주
▲ 추미애 의원은 "민주주의는 식물과 같다. 눈길을 주지 않으면 시들기 마련이다. 지난 10년 민주주의는 시들었다. 민주주의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제주

이어 2부 행사인 창립기념강연에서는 추미애 국회의원이 ‘제주4·3특별법: 역사는 정직해야 합니다’라는 제목으로 김대중 대통령과 4·3특별법 제정의 의미, 김 대통령의 인권, 평화사상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추미애 의원은 "민주주의는 식물과 같다. 눈길을 주지 않으면 시들기 마련이다. 지난 10년 민주주의는 시들었다. 민주주의를 부활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추 의원은 또 "김대중 대통령이 생전에 이룬 민주주의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역사는 정직해야 한다"며 "오늘 이 창립대회를 통해 김 대통령의 뜻을 이어갔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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