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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병원(병원장 강성하)은 지난 17일 오후 병원 로비, 응급의료센터 등에서 지역사회의 각종 재난 및 대량환자 발생에 대비해 2016 재난대비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병원 응급의학과 교수진을 비롯하여 외부 평가관으로 제주도청 보건위생과, 제주소방본부, 국민안전처 119구급과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상 시나리오를 가지고 진행됐다.

이번에 진행된 가상 시나리오는 크루즈 여객선과 일반 여객선 충돌로 다수 환자가 발생함에 따라 원내 비상진료체제를 가동해 병원 로비에 재난상황본부와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하는 등 실제 재난환자 발생에 대비할 수 있도록 연출됐다.

이에 강성하 병원장은 “재난사고가 많아지는 시점에 오늘과 같은 모의훈련을 실시하여 실제 사고가 발생했을때 신속 정확한 치료가 가능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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