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립 제주시장, 간부회의에서 차고지 증명제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 등 시행준비 철저 지시

김병립 제주시장이 내년부터 시행하게 되는 2000cc이하 차량 대상 차고지 증명제 시행을 위해 업무에 만전을 기해 나갈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 김병립 제주시장ⓒ뉴스제주
김병립 제주시장은 20일 오전 8시 30분 시장 집무실에서 실국장이 참여한 가운데 간부회의를 주재했다.

김병립 시장은 “중형차 차고지 증명제 확대 시행이 6개월 밖에 남지 않았다”며 “예상되는 문제점 개선을 위한 제도적 뒷받침이 없으면, 차고지증명제 시행 자체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생각된다”며 한때 차고지증명제가 일부 단체와 도민들의 반대로 제대로 시행되지 않았음을 상기시켜 말했다.

이어 김 시장은 “지난 토론회 때 새로 나타난 문제점과 개선사항 등을 반영한 조례개정안을 제주도에 요구해 나갈 것”이라며 “차고지 증명제가 원활하게 시행될 수 있도록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차고지 증명제 실효성 확보를 위한 제도적 뒷받침 등 시행준비에 철저를 기해 나갈 것을 덧붙여 당부했다

또한, 김 시장은 장마철 재해 취약지 수시 점검․정비 및 예찰활동 강화를 지시했다.

김 시장은 “장마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며 “재해위험지구․대형공사장․상습피해지역 등 재해 취약지 수시 점검 및 예찰 활동을 강화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재해 위험요인 사전 정비, 수방자재 비치․지원 등 재해가 최소화 되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김 시장은 안전하고 청정 제주관광 환경조성을 위한 현장행정 강화를 재차 강조했다.

김 시장은 “여름 피서철을 맞아 해변, 해안도로 등 관광객들이 많이 찾아오고 있다”며 “각종 시설물 파손 및 쓰레기 방치로 인하여 관광객 안전과 청정 제주 관광이미지에 저해되지 않도록 시설물 등을 일제 점검 및 정비토록 현장행정을 강화해 달라”고 재차 당부했다.

한편, 김 시장은 이 외에도 △지방재정 조기집행 마무리 총력 △해수욕장 개장준비 및 안전관리 철저 △공직기강 확립 및 청렴실천 이행 등을 지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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