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50분경 서귀포 문섬 남서방 2.6km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변사체(남성)를 해경 경비함정이 발견했다. ⓒ뉴스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변사체가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착수했다. 

서귀포해양경비안전서(서장 이명준)에 따르면 20일 오후 3시 50분경 서귀포 문섬 남서방 2.6km 해상에서 표류 중이던 변사체(남성)를 해경 경비함정이 발견했다.

이 변사체는 이날 오후 5시경 출동한 122구조대원들에 의해 인양된 후 서귀포시에 위치한 병원 영안실에 안치됐다.

서귀포해경서 관계자는 "변사자는 키 170cm 정도의 남자로 전신 부패가 진행 중"이라며 "외관상 신원확인이 어려워 사인규명과 DNA를 통한 신원 확인을 위해 부검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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