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입지·주거부족 문제, 신 성장 산업 유치방안 논의

제주에서 성장 유망한 수도권기업을 유치하기 위해 유관기관이 힘을 합친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2일 양기철 국제통상국장 주재로 투자유치 유관부서와 기관 관계자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관 협업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 LH공사제주지역본부 관계자등이 참석하여 제2첨단과학기술단지 추진상황, 행복주택건설계획에 대해 설명을 듣고 이에 대한 토론이 이뤄질 전망이다.

특히 제주의 미래가치를 높이고 산업생태계 조성을 위해 수도권기업 유치를 위한 방안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된다.

또한 이번 간담회를 통해 현재 활용 가능한 영어교육도시 내 기타교육용지, 서귀포 혁신도시내 산학연 클러스트용지와 최근에 JDC에서 취득한 (구) 모뉴엘 본사 사옥을 리모델링해 투자유치 상품으로 전략을 짜 이전기업 유치 방안에 대해 머리 맞댈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의 미래가치에 잘 어울리는 신 성장 산업* 투자유치를 위해 관련기관**, 부서와 협업네트워크를 구축해 정기적으로 간담회를 개최하고 기업유치 공동마케팅전략을 수립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올해 상반기 중 수도권 기업을 2개를 이전, MOU를 체결했으며 이들 기업은 2017년 중에 본사를 제주로 이전할 계획이다.

지난 4월에는 제주이전 관심기업(15개)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하는 등 본사를 옮겨 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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