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치유의 숲이 500여 명의 방문객이 참석한 가운에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치유의 숲 개장행사는 노고록 숲에서 소원을 적는 것으로 시작됐다. 이어 치유의 숲 내 엄부랑, 오고생이 숲길을 걸으며 숲속의 향기, 소리 등 힐링체험을 하고 행사장에서 야생화 차를 한잔 마신 후 자작나무숲지기 우상임씨의 숲속의 멜로디가 울려퍼지며 치유의 숲 개장행사는 최고조에 달했다.

이후 현을생 서귀포시장의 인사말과 신원섭 산림청장의 축하말을 비롯해 내빈들의 축하말이 이어졌으며, 최병암 산림청 산림보호국장의 ‘시오름연가’ 시낭송으로 행사가 마무리됐다.

서귀포시 공원녹지과 관계자는 "서귀포 치유의 숲 개장행사가 마무리되어 숲에 오면 몸과 마음이 치유되고 다시 찾고 싶은 곳! healing의 일번지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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