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수자원본부, 해수욕장 음수대 수돗물 수질검사결과 발표...‘모두 적합’ 판정

국내 일부 해수욕장 음수대에서 오염물질이 걸출되면서 불신이 이어지는 가운데, 제주도내 해수욕장에 마련된 음수대는 청정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 협재해수욕장 공공 음수대ⓒ뉴스제주
제주특별치도 수자원본부(본부장 홍성택)는 도내 해수욕장 개장에 앞서 해수욕장 음수대 수돗물을 수질 검사한 결과 먹는 물 수질기준에 모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나 안전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번 실시한 수질검사는 도내 도 지정 11개 해수욕장을 대상으로 지난 6월 7일부터 6월 21일까지 음수대의 수돗물을 채취했다.

이날 검사를 주도한 수자원본부 수질검사팀은 도내 11개 해수욕장(이호, 협재, 금능, 김녕, 화순, 중문, 표선, 함덕, 삼양, 곽지, 신양)의 일반세균, 염소이온, 잔류염소 및 총대장균군 등 10개 항목에 대해 조사를 실시한 결과 모든 항목이 적합 판정을 받아 음용수를 그대로 마셔도 위생상에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에 제주도 수자원본부 관계자는 “해수욕장 음수대에 수돗물 수질인증 스티커를 부착해 도민이나 관광객들에게 고품질 제주의 수돗물을 안심하게 마실수 있도록 홍보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주도 수자원본부는 제주도내 해수욕장이 폐장되는 8월까지 음수대 수돗물을 월 2회 수질검사를 실시해 그 결과를 도민들에게 적극 알려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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