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양육문제로 전 남편인 배우 알렉 볼드윈과 법정 투쟁중인 글래머스타 킴 베이싱어가 감방에 갈 위기에 처했다.

미국 할리우드닷컴에 따르면 '킴 베이싱어가 12가지 법정 모독 혐의에 대한 진술을 하러 15일(현지 시간) 법정에 설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여기서 유죄판결이 나올 경우, 베이싱어는 60일간 감옥에 가야하고, 또 1만2000달러(약 1100만원)의 벌금을 내야한다.

국내에서 미키 루크와 찍은 에로틱무비 '나인 하프 위크'와 아카데미상까지 받은 'LA컨피덴셜'로 유명한 킴 베이싱어는 지난 2004년 전남편 알렉 볼드윈과 11살된 딸 아일랜드를 누가 돌보느냐에 대한 문제를 놓고 법정 투쟁을 벌여왔다.

알렉 볼드윈은 베이싱어가 자신이 아이를 돌돌 기회를 뺏고자 자신에게 알리지도 않고 이사를 했으며, 또 딸이 병원에 가야할 만큼 고통을 겪고 있는데도 이를 자신에 알리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볼드윈은 변호사를 통해 베이싱어는 또 나를 아이와 떨어뜨려놓는데 병적으로 집착했고, 아이의 안전과 행복 보다는 나에 대한 적개심이 더 중요하다는 걸 행동으로 보여줬다는 이유로 법원에 고소했다.

현재까지 LA 상급법원은 볼드윈의 고소장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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