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6년 총선에 새누리당 예비후보로 출마했던 김용철 새누리당 제주도당 부위원장이 지난 8일 제주도당 위원장 선거에 출마했다.
김용철 부위원장은 "총선 패배에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모른채 자만에 빠져있는 일부 도당 기득권 세력에 일침을 가하고자 경선 도전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김 부위원장은 "패거리정치를 청산하고 강지용 당협위원장을 기필코 이겨 내년 대선과 2018년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초석을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김 부위원장은 시장직선제를 추진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패거리정치를 청산하고 제주도민이 공감하는 새누리 제주도당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명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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