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가 해외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 연개해 관광 시장 및 업계 동향 정보를 수록한 <해외관광시장동향>을 발간한다. 

공사 측은 <제주관광시장동향>을 지난 2015년 9월까지 조사, 발표한 바 있었지만 당시 시장 정보의 시의성이나 업계 관심이 부족해 잠정 중단됐었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지난 3월, 중국과 일본 등 해외제주관광홍보사무소와의 워크숍을 통해 정보공유 체계가 구축됨에 따라, 기존 보고서를 보완해 발표한다고 전했다. 
 
책자에는 해외제주관광홍보사무소 지역 전반적인 동향과 현재 관광 업계, 주요 아웃바운드 여행사의 제주 상품 동향, 입도 관광객 추이 등 제주관광통계로 구성되어 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작년까지 진행되던 <제주관광시장동향>에는 언론사를 통해 공유된 정보가 주를 이루었으나, 금번 <해외관광시장동향>은 해외 소재 사무소와의 협력을 통해 현지 시장에 대한 시의성 있는 정보를 담았다"면서, "제주관광업계 마케팅 전략 수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해당 책자는 향후 제주도관광협회, 제주컨벤션뷰로 등 유관 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점진적으로 내용을 보강해 나갈 계획이다. 해당 보고서는 제주관광공사(www.ijto.or.kr) 연구자료실을 통해 공유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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