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태양광 압축식 가로 휴지통을 제주시청 주변 포함, 8군데 총 16대 설치했다고 밝혔다. ⓒ뉴스제주

제주시 시청 버스정류장에 태양광 압축식 가로 휴지통이 설치되었다. 현재 시청 앞 도로 양방향, 시외버스터미널, 한라병원, 중앙로 현대약국, 신제주로터리 방면 8군데에 총 16대가 설치됐다. 

해당 설비는 태양광을 이용해 쓰레기가 일정 수위 차오르면 자동 압축하는 방식이다. 제주시청 환경미화과 담당자는 “센서가 있어 쓰레기를 자동 압축한다. 따라서, 기존 쓰레기통에 비해 3~4배 더 쓰레기를 담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외부에 LED 센서가 부착되어 쓰레기 적재량을 확인 가능하며, 사물인터넷(Iot) 기능으로 통신 모듈이 설치, 쓰레기 적재량을 실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제주시는 일반쓰레기 1대와 재활용쓰레기 1대, 총 2대 세트로 설치했으며, 시범 운영 단계를 거쳐 차츰 개선 및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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