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23일 예래생태체험관에서 '에코파티'가 진행됐다.(사진제공=제주관광공사) ⓒ뉴스제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지난 23일 예래생태체험관에서 도민과 관광객, 마을 주민 8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에코파티'를 진행했다. 

행사는 당초 50명 정원 소규모 파티로 기획했으나, 200여명 이상 신청이 들어와 선착순 80여명을 대상으로 규모를 조정했다. 이날 참여한 한 탐방객은 "제주 에코파티를 즐기기 위해 참여했다. 트레킹하면서 주민들의 문화, 역사 이야기와 생태 이야기를 들으니 친근하고 즐거웠다"고 전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주민과 더불어 상생하는 착한 여행이자, 생태관광에 대한 높은 관심이 뜨거운 호응으로 나타난 것 같다"면서 "생소하게 보일 수 있는 생태관광 인식 전환의 계기를 제공하기 위해 10월까지 4회에 거쳐 예정된 에코파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에코파티는 이후 8월 6~7일에 예래동 논짓물 일대에서 진행된다. 해당 16회 축제에는 맨손 넙치잡기, 생태자원 트레킹, 민속놀이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예정하고 있다. 행사 문의는 예래동 주민센터(760-4861)에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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