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이하 JDC)가 도내 초등·중학생 160명의 하계 국제학교 영어캠프 참가를 후원한다고 25일 밝혔다.

JDC는 2억 4천만 원 규모의 지원금을 투입해 자회사인 국제학교 법인 ㈜해울이 운영 중인 노스 런던 칼리지잇 스쿨 제주(이하 NLCS Jeju)와 브랭섬홀아시아(이하 BHA)가 주최하는 영어캠프에 도내 학생 160명의 참가를 지원한다.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이번 캠프는 도내 취약계층 학생 120여 명과 JDC 사업부지 인근 학생 40여 명이 참가한다.

BHA 영어캠프는 25일부터 8월 5일까지 통학캠프로 진행되며, 초등학생 30명, 중학생 100명이 캠프에 참여한다.

이번 캠프는 영어 집중화 방식으로 진행되며 미술, 음악, 스포츠 및 드라마 공연 등 창의적 활동을 중심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학생들이 다양한 활동을 하며 재미있게 영어를 배우는 기회를 제공하겠다는 취지다.

NLCS Jeju 영어캠프는 7월 24일부터 8월 6일까지 NLCS Jeju 캠퍼스에서 초등학생 30여 명이 참여하는 기숙 캠프로 진행될 예정이다.

NLCS Jeju의 영어캠프는 단순히 영어만을 가르치는 획일적인 영어캠프에서 벗어나 토론, 스포츠 등을 통해 참가학생들의 영어 능력 향상에 기여할 계획이다.

JDC 관계자는 “이번 국제학교 하계 영어캠프는 최고 수준의 시설에서 수준 높은 교사의 지도로 진행되는 검증된 프로그램으로 참가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 및 잠재된 가능성을 발굴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JDC는 제주 미래 인재양성을 위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JDC는 지난 2014년부터 국제학교 영어캠프를 시작해 총 418명의 학생들이 캠프에 참여 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누적 지원 규모는 약 5억 4천만 원에 달한다.

더불어 JDC는 도내 글로벌 인재 양성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EBS와 협약해 청소년을 대상으로 스마트 영어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하반기에는 동계 영어캠프와 중국어 캠프 등을 추진한다.

이 밖에도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해외인턴십, JDC 대학생 아카데미, 장학사업 등 다양한 인재 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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