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서부경찰서. ⓒ뉴스제주

식당 등에서 상습적으로 영업을 방해하고 폭행을 일삼아온 동네조폭이 검거됐다.

제주서부경찰서(서장 박기남)는 영업방해 및 폭행 등의 혐의로 K(55)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K씨는 지난 2일 오후 1시경 제주시의 한 식당에 만취상태로 찾아가 술을 달라며 고함을 지르고, 술을 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손님들에게 욕설을 하는 등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K씨는 마을 식당과 주민들을 상대로 3회에 걸쳐 영업방해 및 폭행을 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찰은 "서민생활 보호를 위해 영세업소를 대상으로 영업 방해를 하거나 주민들을 괴롭히는 동네조폭에 대해서는 앞으로 엄정하게 대처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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