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차 싱가포르 서비스 전문가 실무양성과정 발대식이 26일 제주도청 탐라홀에서 개최됐다. 싱가포르 연수에 나서게 되는 37명의 청년들은 내년 8월 제주로 돌아와 신화역사공원 내 복합리조트에서 근무하게 된다. ⓒ뉴스제주

신화역사공원이 완공돼 문을 열면 이곳에 취업해 일하게 될 37명의 청년들이 싱가포르로 연수에 나선다.

제주특별자치도는 26일 오전 11시 도청 탐라홀에서 제2차 신화역사공원 내 신설복합리조트 취업연계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과정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엔 원희룡 제주도지사를 비롯해 2차 과정에 선발된 37명의 청년들과 한국산업인력공단 및 도내 대학 해외취업 부서장들이 참석했다.

원희룡 지사는 이날 청년들에게 "취업 경험은 물론 언어와 문화 등을 배워와 제주를 선도하는 글로벌 인재가 돼 달라"고 당부했다.

발대식 후 연수생들은 서귀포시 안덕면 서광리 소재에 위치한 리조트월드제주 조성 현장을 둘러보기도 했다.

신화역사공원 연계 싱가포르 서비스전문가 양성과정은 청년 인재를 선발해 해외연수를 거치면서 인재로 키우고, 후에 해당 개발사업사업장에 취업을 보장하는 프로그램이다.

제2차 연수생엔 총 82명이 응모해 면접을 거쳐 37명이 최종 합격했다. 이들은 싱가포르에서 3개월간 어학연수를 마친 뒤, 9개월간 현지 기업에 취업해 경력을 쌓은 후 내년 8월 국내로 복귀해 제주신화역사공원 내 복합리조트에서 경력사원으로 근무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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