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접근성 개선 및 직항 전세기 취항 등 총력

▲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26일 광화문에서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뉴스제주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가 하반기 일본인 관광객 조기 정상화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전했다. 무엇보다 FIT, 개별관광객 유치에 중점을 둘 것으로, 7월 말부터 8월 초에 걸쳐 전략상품 개발과 접근성 회복, 인지도 제고에 초점을 맞춰 홍보 활동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전략상품 개발을 위해서는 26일 광화문에서 수도권 지역 일본 인바운드 업계 및 유관 기관을 대상으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간담회에서는 회복세로 돌아선 방한 일본인관광객 시장 분위기를 바탕으로, 일본에서의 제주 상품과 현황을 분석해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전했다.

수도권 인바운드 업계와 서울을 거점으로 한 올레축제나 KCON(케이콘), 코릿 등 제주 내 이벤트와 연계한 상품을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제주관광공사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제주와 일본 간 항공접근성 개선을 위해 일본 현지 항공사 및 유관기관 세일즈에 나설 예정이다. 세일즈에서는 하반기 및 내년도 지방도시 직항 전세기의 제주 취항 확대 및 나고야와 후쿠오카 지역 기간한정 프로그램 및 노선 회복을 위한 협의가 있을 예정이다. 

28일에는 일본 현지에서의 제주 인지도 제고를 위해 나고야시 코리아플라자에서 일본 내 유명 한식 칼럼니스트 ‘핫타야스시’와 함께 ‘제주 식도락 여행’ 이벤트를 개최한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 제주의 새로운 모습을 일본 현지에 전달하고, 제주에 관심을 가지게 된 고객들을 대상으로 한 신규상품 개발 및 항공접근성을 개선하려고 한다”면서, “일본인관광객 수요창출과 조기 정상화 등 실질적인 성과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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