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하반기 정기인사 27일 단행, 대규모 승진잔치

제주특별자치도는 28일자로 하반기 인사발령 사항을 예고했다.

제주도 본청의 인사 대상자는 5급 이상 232명이며, 6급 이하는 343명이다. 예상대로 대규모 승진이 이뤄졌다. 전체 승진 규모는 127명이다. 2급 1명, 3급 9명, 4급 14명, 5급 37명, 6급 이하 66명이다.

우선 안전관리실장엔 홍성택 수자원본부장(지방부이사관)이 지방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맡게 됐다.

김영진 국제자유도시건설교통국장(지방기술서기관, 직무대리)은 홍성택 본부장에 이어 상하수도본부장을 맡게 됐다.

협치정책기획관에 있던 고창덕 지방서기관이 지방 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특별자치행정국장을 맡게 됐다. 협치정책기획관엔 현수송 자치행정과장(지방서기관)이 옮겨왔다.

김일순 총무과장은 직무대리로 맡고 있다가 이번에 지방행정사무관에서 지방서기관으로 승진되면서 총무과장을 이어받게 됐다.

조상범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지방서기관)은 제주시 부시장으로 보직이 변경되면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변태엽 현 제주시 부시장(지방서기관)은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된 뒤 제주관광협회로 옮겨졌다.

박재철 안전관리실장(지방이사관)과 박홍배 특별자치행정국장(지방부이사관), 강승수 농축산식품국장(지방부이사관) 등 3명은 제주발전연구원으로 파견됐다.

이승찬 예산담당관(지방서기관)은 신설되는 부서인 '관광국'의 국장을 직무대리로 맡는다. 이에 예산담당관 자리엔 이영진 청렴감찰관(지방행정사무관)이 직무대리로 발령받았다.

고운봉 국제자유도시계획과장(지방기술서기관)이 도시건설국장 직무대리로 보직이 변경됐으며, 윤창완 감귤특작과장(지방기술서기관)은 농축산식품국장 자리에 직무대리로 앉게 됐다.

김창선 해양수산연구원장(지방기술서기관)은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해양수산국장 보직을 맡게 됐다. 현공호 해양수산국장(지방부이사관)은 제주도 감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옮겨갔다.

김양보 환경보전국장은 지방기술서기관 신분에서 이전에 직무대리로 맡았었다가 이번에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되면서 환경보전국장 자리를 계속 이어가게 됐다.

문원일 경제산업국장(지방부이사관)은 전략산업추진본부장을 맡게 됐으며, 의회사무처에 있던 강명삼 지방서기관은 민군복합형관광미항갈등해소지원단장으로, 고상호 경제정책과장(지방서기관)은 특별자치제도추진단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김태엽 관광정책과장(지방서기관)이 비서실장을 맡게 됐으며, 오정훈 교통관광기획단장은 보직변경 없이 지방서기관에서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했다.

김현민 문화정책과장(지방서기관)은 지방부이사관으로 승진하면서 문화체육대외협력국장으로 보직이 변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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