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조인우 기자 = 그룹 '씨엘씨(CLC)'가 일본에서 발표한 두 번째 미니앨범 '챠미스마(Charmisma)'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톱10에 진입했다.

소속사 큐브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씨엘씨의 '챠미스마'는 오리콘 데일리 차트 9위 뿐 아니라 타워레코드 시부야점 데일리 차트 1위, 타워레코드 전 점포 데일리 차트 4위에 이름을 올렸다.

일본에 정식으로 진출한 이후 3개월 만에 거둔 성과다. 씨엘씨는 지난 4월 일본에서 발표한 첫 번째 미니앨범 '하이힐(High heels)'로 오리콘 데일리 차트 16위를 기록하며 한류의 차세대 루키로서 가능성을 알렸다.

큐브 재팬 이정숙 대표는 "K팝 걸 그룹이 일본 시장에서 날개를 펴지 못하고 있는 상황에서 씨엘씨는 특유의 밝고 명랑한 분위기로 승부를 보고 있다"며 "소녀시대, 카라가 만든 K팝 걸 그룹 붐을 씨엘씨가 다시 불러일으킬 것"이라고 예측했다.

 
씨엘씨의 '챠미스마'는 '챠밍(Charming)'과 '스마일(Smile)'을 합친 신조어로 모두의 사랑을 응원하는 가사와 활력 넘치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깜찍한 치어리더로 변신한 일곱 멤버의 상큼한 매력을 발산하는 곡이다.

씨엘씨는 현재 일본에서 미니라이브, 토크쇼가 포함된 팬 사인회 등 각종 프로모션을 이어가고 있다.

<뉴시스>
저작권자 © 뉴스제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