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1일 의정체험 ‘의회가 궁금해요!!’ 운영

제주특별자치도의회(의장 신관홍)는 1일, 도내 14개 중학교 2, 3학년 학생 7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의정체험, 의회가 궁금해요!!”를 운영해 나간다고 밝혔다.

이번 의정체험은 도제실시 70주년, 특별자치 출범 10주년을 맞이하여 개최하는 것으로, 제주 정책박람회의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도내 청소년들에게 의회에 대한 이해 증진과 민주주의 의식 함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된 행사이다.

이날 학생들은 오리엔테이션을 통해 의회 운영의 전반적인 궁금증을 해소한 후, 신관홍 의장과 이석문 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개회식을 열고, 각 상임위원회별로 의원과의 만남의 시간을 갖게 된다.

그리고 본회의장에서 2개의 안건(등교 시 휴대폰 소지 금지안, 교내 CCTV 설치 교실까지 확대안)에 대해 찬반토론을 거쳐 전자투표에 의해 의사결정되는 과정을 생생하게 체험해 나간다.

이에 박성수 의사담당관은 “청소년들의 의정체험이 학습과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에 내실을 기하는 한편, 합리적․민주적 의사결정 과정 체험을 통해 민주시민의 기본소양 함양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프로그램 개발에도 더욱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도의회는 미래제주를 이끌어갈 청소년들이 풀뿌리 민주주의를 이해하고,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고교 모의의회 경연대회 및 도의회 의정체험 등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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