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시가 사업비 3억4000만원을 들여 습지 7곳을 정비했다. 저지리 알못 정비 전. ⓒ뉴스제주
▲ 제주시가 정비한 습지 7곳 가운데 저지리 알못 정비 이후 모습. ⓒ뉴스제주

제주시가 생태, 자연경관적 가치가 큰 습지 7곳에 대해 생물 다양성을 보전하고 생태탐방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3억4000만원(국비 50%, 지방비 50%)를 투입했다.

복원 및 정비 대상지는 어음2라 돔배물, 동백동산 람사르습지, 납읍리 사장못, 우랑샘이, 함덕리 도르못, 선흘2리 우진샘, 저지리 알못, 용당 연못까지 총 7곳이다. 

제주시는 저지리 알못의 경우, 복원 및 정비사업을 통해 물이 고이게 만들고 수생식물이 자랄 환경을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제주시 관계자는 "일정 시간이 지나면 알못은 가장 자연생태적인 연못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동식물에게는 서식지로, 지역주민에게는 휴식처, 청소년들에게는 자연생태체험 학습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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